한남대학교가 12일 올해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수상자로 박병희 한남대 명예교수, 이은봉 광주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김영태 현대백화점 상근고문, 유영돈 중도일보 기획조정실장 등이 선정했다.

한남학술상 수상자는 조용훈 교수가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한남대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되며, 한남학술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을 지닌 교수에게 수여되며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수상자인 박병희 교수는 전국조각가협회 초대이사장을 역임한 유명 조각가로 한남대를 대표하는 상징탑과 인돈상 등을 제작했고 3·8 민주화운동 기념조형물, 연평해전 기념조형물 등을 세웠다. 1985년부터 2012년까지 한남대 미술교육과 교수로 봉직하면서 미술교육 발전과 후학 양성에 공헌했다.

한남학술상 수상자인 조용훈 교수는 인문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며, 기독교의 현대적 적용과 미래 확산에 대한 접근으로 성서연구의 지평을 넓힌 공적을 인정 받았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