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제작한 뮤지컬 ‘금강, 1894’가 다시 돌아온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오는 23~26일까지 무대에 올려질 ‘금강, 1894’는 신동엽 시인의 장편 대서사시 ‘금강’을 원작으로 1894년 갑오년의 역사를 뮤지컬이라는 관객 친화적 장르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금강, 1894’의 큰 줄기는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할머니의 죽음과 관비로 끌려간 여동생의 소식을 들은 ‘신하늬’가 동생을 찾기 위해 초토사 홍계훈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동학도들의 근거지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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