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과학고,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로 도약
상태바
인천과학고,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로 도약
  • 인천/ 김영국기자
  • 승인 2014.04.09 0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4년 개교 이래 한국 과학의 중추 역할을 해온 인천과학고등학교(교장 임병권)는 2014년에 국제올림피아드 대표 3명을 배출하면서 국내 최고의 과학고로서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결과는 2013년 지구과학올림피아드 1명, 천문올림피아드 1명 등 모두 2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데 이어 더욱 발전된 결과이다. 2014년 9월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제8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대표로 선발된 2학년 김태윤군과 10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리는 제19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 국제대회 대표로 선발된 1학년 김경호군, 제10회 아시아-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APAO) 대표로 선발된 2학년 안호재군이 각각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올림피아드 예선에 선발된 이후 4차례에 걸친 심화 실험실습 및 사이버 교육 이수를 하였고 단계별 평가를 통해 여름학교와 겨울학교를 이수한 20명의 국내 재원 중에서 최종 선발되었다. 이후 열리는 국제 대회에 참가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선발된 인재들과 겨루어 자신들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선발을 앞두고 과학교사들이 학생들과 한 마음이 되어 영역별로 집중적인 지도를 통해 과학교과 전문성 향상을 가져온 협력과 노력의 산물이다. 인천과학고등학교는 개교 20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물론 전국과학전람회를 비롯한 각종 국내과학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그동안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교육의 결실이라 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