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태백시, 장성시가지 재개발 449억 투입 확정
상태바
태백시, 장성시가지 재개발 449억 투입 확정
  • 최재혁기자
  • 승인 2017.12.20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산 자락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지원형 최종 선정
주거복지 정주 환경 조성에 화광아파트·장성마을 지구 나눠 세부 계획 수립

 강원도 태백시의 ‘태백산 자락 장성 탄탄(炭坦)마을’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지원형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장성동 화광아파트 일원에 주민공동체 만들기와 주거복지 정주 환경만들기, 일자리 만들기, 도시경쟁력 만들기라는 커다란 밑그림을 그리고, 특히 주거복지 정주 환경 만들기에 화광아파트 지구와 장성마을(화신촌) 지구로 나눠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화광아파트 지구는 3개동 250가구 재건축과 화광아파트 4개동 문화플랫폼 조성(창업주택·생활역사전시관·게스트하우스 등), 중앙시장 인근 광장조성, 공영주차장 복합화를, 장성마을(화신촌) 지구에는 민간주도 정비사업 지원과 생활안전망 구축 등을 주요사업내용으로 한다.
 또 영화관과 장성막걸리 명품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과 스마트 도시, 친환경에너지, 안전마을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에서 서서히 잊혀져가고 있는 노후화되고 침체된 탄광마을인 장성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미래를 내다보는 체계적인 도시 경쟁력 회복에 초점을 두고 위와 같은 계획을 수립, 지난 10월 25일 강원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번 ‘태백산 자락 장성 탄탄마을’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9만 5739㎡의 사업 면적에 총 449만 3700만 원 (국비 1만 3000·지방비 8667·공기업(LH) 2만 3000·부처연계 270)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해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연식 시장은 “통리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며 “장성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과거에 활력이 넘쳤던 장성 시가지 모습도 머지않아 재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태백산 자락 장성 탄탄마을’ 사업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모범사례이자 전국의 우수사례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결집하여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