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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제주 뱃길 이용객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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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제주 뱃길 이용객 대폭 감소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4.12.30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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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여파로 전남-제주 뱃길 이용객이 크게 감소했다.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남-제주 뱃길 이용객은 138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84만명과 비교해 25%(56만명)나 감소했다.이 기간 항로별 제주 뱃길 이용객은 목포항 52만6000명(전년 67만2000명), 완도항 41만9000명(50만5000명), 고흥 녹동항 12만5000명(18만2000명), 장흥 노력항 22만1000명(38만2000명), 해남 우수영항 9만6000명(10만5000명) 등이다.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노력항 이용객이 42%로 가장 많이 줄었고, 녹동항 이용객도 31% 감소했다. 우수영항은 9% 줄어 감소폭이 가장 적었다.세월호 참사로 여객선 승객이 감소함에 따라 전남과 제주를 운항하던 여객선도 8척에서 6척으로 줄었다.제주를 오가는 인천, 부산, 삼천포 등 타시도 항로 여객선 이용객도 세월호 참사후 대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전남도는 전남-제주 뱃길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해 소요시간(1시간40분) 등 유리한 여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전남도의 한 관계자는 "항만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항만, 선박 등에 대한 안전검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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