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하철7호선 운행간격 확 준다
상태바
지하철7호선 운행간격 확 준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12.27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평구청~온수역 구간 29일부터
출근시간대 평균 6분→4분30초
퇴근시간대 평균 8분→7분대로


 인천시는 26일 부천시,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7호선 인천~부천구간(부평구청~온수역) 운행간격이 오는 29일부터 단축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의 운행간격은 평균 출근시간대 6분에서 4분30초로, 퇴근시간대는 8분에서 7분으로 단축된다.
 이를 위해 해당 구간 운행 전동차 2편성(16량)을 추가로 투입해 기존 7편성에서 9편성으로 증차하고 기관사 등 인력 33명을 증원한다.


 지하철7호선 인천~부천구간은 지난 2012년 10월 개통 이후, 이용승객이 급속히 증가(연간 4~14% 증가)하고 출퇴근 시간 혼잡도(164%)가 높아 이용자들의 불편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인천시는 2014년부터 전동차 증편을 통한 운행간격 단축을 추진해왔다. 지난 5월15일 부천시, 서울교통공사와 시격단축에 최종 합의했으며, 이후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단축에 필요한 재원과 운영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운행간격 단축으로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완화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표 시 철도과장은 “국토교통부의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지연 등 특별한 변동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는 29일부터 시격단축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늘어나는 승객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서울구간과의 운행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