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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 여객선 좌주사고…승객 등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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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 여객선 좌주사고…승객 등 모두 구조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12.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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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앞바다에서 강 추위속에 승객과 승무원 등 16명을 태운 200t급 여객선이 수심 낮은 모래톱에 얹히는 사고(좌주)를 당했으나, 탑승객 전원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경은 27일 오전 6시50분쯤 여수시 대경도 서쪽 400m앞 해상에서 여수항 소속 여객선 ㅎ호가 마주오는 선박을 피하려다 수심이 낮은 모래톱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사고 선박 선장에게 승객 전원에게 구명동의를 착용토록 지시하고, 경비함정 2척과 해경 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등 모두 4척을 보내 구조활동을 폈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경찰관을 ㅎ호에 승선시켜 승객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승객 13명 전원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출항지인 여수 여객선터미널에 무사히 내려주었다.
 좌주한 ㅎ호는 이날 오전 7시 53분쯤 예인선에 의해 모래톱에서내리도록 조치해 자력으로 여수항에 회항했다.
 사고 선박은 여수항여객선 터미널에서 승객 13명과 차량 2대를 싣고 여수시 남면 함구미를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해경은 사고 선박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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