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산28-6번지 일대 96만 8411㎡ 부지에 들어설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용인시는 이곳 부지에 조성하는 ‘용인국제물류단지4.0’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물류단지 실수요 검증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토교통부 실수요검증에는 용인국제물류단지 외에 7개 물류단지가 심의를 신청했으나 통과한 곳은 용인국제물류단지 한 곳 뿐이다.
이번 실수요검증울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 사업 승인 절차를 거치면 물류단지를 착공하게 된다.
용인국제물류단지는 KT&G, 퍼시스, GS건설, ㈜스페이스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용인중심에서 3000억 원을 투입해 물류단지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주거시설 등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2018년 착공해 2020년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곳엔 KT&G, 퍼시스 외에도 패션그룹형지, 서울패션 공동 브랜드 사업협동조합 등 1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