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트로트 가수 출연 …독거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 초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9일 오후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국민MC 송해와 트로트 가수 ‘백세인생’의 이애란이 함께 하는 ‘KBS전국노래자랑악단 송년 자선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1016회째 맞는 서초금요음악회의 2017 송년콘서트로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 이웃들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부 가요무대와, 2부 전국노래자랑악단의 음악무대로 꾸며지는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100분간 진행된다.
트로트 가수 박구윤, 유지나도 특별 출연해 히트곡을 열창하며, 특히 이번 공연에는 MC 송해가 가수로 무대에 올라 ‘유랑청춘’,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애창곡 4곡을 부를 예정이다.
누구든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공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배부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로 가꿔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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