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무술년 새아침의 태양이 높이 떠올랐습니다.
독자여러분들의 가정에 평화와 행운의 서광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우리 문화원에서 추진 해오던 모든 사업들이 열매를 맺고, 성과를 이룩하고 있어 마음 뿌듯하기도 합니다.
올 해도 내가 사는 고장의 문화발전이 더 없이 소중한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문화’의 저력이 단단한 토대가 되어야 사회의 정치･경제적 발전이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문화는 겉으로 화려하고 웅대한 도색만 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내면을 튼튼하고 윤택하게 가꾸는 일입니다. 그러기에 문화 사업은 거짓이 없고 겉과 속이 일치하며 깨끗하고 맑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추진하는 문화중흥은 무엇보다 정신이 살아 있는 속이 튼튼한 내실 있는 모습으로 추진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랜 역사･문화의 숨결이 느껴지는 강동의 대자연 속에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좋은 동네로 거듭나도록, 강동문화원은 올 한 해도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길잡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강동문화원장 양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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