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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건강한 마음 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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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건강한 마음 회복 지원
  • 인천/ 송창득기자
  • 승인 2014.04.30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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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교육청이 한 달간 인천시내 학교 507개교를 중심으로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학생 생명존중과 마음건강을 위해 정서·행동장애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분교를 포함한 507교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학생들의 정서·행동발달의 정도를 평가하고 성장과정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인지·정서·사회성 발달과정에서의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 초 1·4, 중1, 고1학년을 대상으로 약 1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검사방법으로는 초등학교는 CPSQ 검사도구로 학부모가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중·고등학교는 AMPQ-II 검사도구로 학생들이 학교 컴퓨터실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특성검사를 통해 우울, 불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친구관계, 학교폭력, 자살생각 등 주요 정서·행동문제 전반에 대해 선별해 문제 유형별로 구분해 학교 내 상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우선군에 대해서는 학교 밖 25개 유관기관과 21개 HOT-LINE병원에 1:1로 연계해 상담과 치료 등 체계적 관리를 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 나아가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493교 12만 189명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로는 일반관리군, 우선관리군, 자살위험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 관심군이 5494명(전체의 4.6%)으로 학교 내 관리는 물론 2차 전문기관인 Wee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병·의원, 승마힐링센터 등에 4962명(90.3%)을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맞아 신체건강은 물론 생명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학생들의 마음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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