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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권센터 대토론회 열려…장애인 인권운동 논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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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권센터 대토론회 열려…장애인 인권운동 논의 마련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12.28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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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세계인권선언 69주년과 시민인권센터 창립 3주년을 기념하는 2017 시민인권센터대토론회가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에서 열렸다.

장애인 인권운동이 장애인들의 안전문제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를 논의했다.

이재오 인권학교장은 “모든 경제, 정치, 문화 활동의 목표는 인권이라고 전제하고 인권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토론회는 장애우권익문제 연구소장 두오균의 주제 발표하고, 좌장은 건양대 국방경찰 행정학과 이윤환 교수가 진행했다. 이어 이준석 사회복지학 박사, 정지웅 배재대 교수, 임상범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중앙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장애인의 안전대책에 대한 현실적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발제에 나선 두오균 박사는 “장애인 안전문제의 해결책으로 정부의 장애인 복지정책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다”며 “탈시설화와 장애인 자립, 정상화와 통합화, 장애인 당사자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반 시민들의 질문과 참여로 열띤 논의가 펼쳐져 장애인 안전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인권상 시상식에서는 의료부문에 이상도 중앙이비인후과 원장, 인권교육부문에 설동호 대전교육감, 인권자치부문에 이준석 물방울 이사장, 인권복지부문에 황경아 장애인총연합회장 등이 수상했다.

시민인권센터 권한대행 이정윤 위원장은 “시민인권센터는 공공재로서 시민들의 품에 있어야 한다”면서 “2018년 새로운 소장체제로 시민인권센터가 발전할 것”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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