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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차질없이 준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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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차질없이 준비 진행
  • 홍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01.0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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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속에서 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축제(2018. 1. 5 ~ 1.21)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홍천강 인삼송어축제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계속되며, 얼음낚시터 결빙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남산교부터 1km에 달하는 축제장은 최소 23cm부터 최대 28cm까지 얼어붙은 상태로 축제 전까지 현재와 같은 기온이 지속될 경우 얼음두께는 30cm가 무난히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축제 성패의 반은 날씨에 달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축제에 있어 날씨는 주요 변수로서 최근 2~3년간 이상고온으로 인해 홍천강 인삼송어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지역 상경기가 위축되는 일이 있었던 만큼 올해 축제를 준비하는 홍천문화재단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얼음이 얼지 않아도 한번에 1,000명이상이 겨울 낚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부교 낚시터를 설치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인삼송어를 선보인 홍천강 인삼송어축제는 올해 역시 인삼송어라는 특색을 내세워 다른 겨울축제들과 승부한다. 인삼송어는 홍천인삼을 먹여 무항생제로 키운 햇송어로 2017년 12월 7일부터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검사한 결과 일반 송어에 비해 항산화기능이 48.4%가 높게 검출되고 면역활성 효과가 우수하며 고소한 맛과 식감이 좋다.


6년근 인삼 최대 생산지라는 지역특색을 살린 인삼송어를 통해 타지역 축제와 차별화해 2015년 관광객 50만명을 돌파하며 강원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된 홍천강 인삼송어축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얼음낚시와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 잡기 대회, 맨손인삼송어잡기를 비롯해 대명 비발디파크가 운영하는 스노우 월드, 초가집 풍경 재현, 당나귀 체험, 민물생태전시관, 향토음식점 등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을 한층 강화했다.


홍천문화재단(이사장 노승락) 전명준 대표이사는 “얼음결빙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겨울축제 준비가 어느 때보다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며, “홍천강 인삼송어축제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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