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올 겨울 산천어 잡으러 가볼까
상태바
올 겨울 산천어 잡으러 가볼까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18.01.01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고의 겨울축제이자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히는 화천산천어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대표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를 비롯해 2018년 문화관광축제 8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5년 연속 대표축제 선정은 국내 겨울축제 중 유일무이한 금자탑이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대표축제 지위를 5년 간 유지하게 됨에 따라 2019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육성축제로 체급을 한 단계 올리게 된다.
 군은 대표축제 선정에 따라 정부로부터 홍보 마케팅 국비 지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 홍보마케팅·최고 수준의 컨설팅 서비스도 확보했다.
 현재까지 글로벌축제로 성장한 축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보령머드축제 등 겨울과는 거리가 먼 축제들이었다.
 하지만 화천산천어축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11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돌파라는 기념비적 기록을 세우며 국내 지역축제의 새로운 지속가능 발전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정부에서 전국 유일의 흑자축제로 인정받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실제 인구 2만7000여 명이 채 되지 않는 접경지 화천군은 산천어축제를 통해 매년 1000억 원에 육박하는 직접경제효과·화천사랑상품권 등을 통한 외부 자본 유입, 연간 2500여 명이 넘는 고용효과 등을 이끌어내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시장에서도 메이저급 겨울축제로 손꼽히며 2017년 축제 당시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시대를 열기도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5년 연속 대표축제 선정이라는 쾌거는 산천어공방에서 정성껏 산천어등을 만들어 주신 지역의 어르신들과 축제 때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에 동참해 준 화천군민들, 폭설 때마다 자기 일처럼 나서준 고마운 군장병 등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땀방울이 만들어 준 값진 선물”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