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전찬환 부교육감)은 12일부터 20일까지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망사건과 수학여행 중 여객선 침몰사고 등 대형 사고를 겪으면서 학교현장의 교육환경 및 시설물의 안전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점검 대상을 2013년도 충남 학교안전사고 발생률 상위 10%인 73교와 2013년도 신설학교 3교 등 총 76교(초 30교·중 23교·고 23교)로 정하고 안전사고 빈도가 높은 시간대와 활동, 장소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시 조치 등 학교안전사고 발생시의 대처방안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대한 평가회를 통해 우수사례는 적극 홍보해 일반화하고, 미비한 사항은 컨설팅을 통해 안전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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