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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대전·충남지역 사회적경제 현황 정책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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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대전·충남지역 사회적경제 현황 정책과제 발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1.0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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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3일 박성희 조사역과 김부경 조사역이 공동 작성한 대전·충남지역 사회적경제 현황 및   정책과제을 발표했다.
 
 사회적경제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구조적 저성장에 대응하는 포용적 성장모델로 주   목받고 있다. 
 
 대전·충남지역에는 사회적기업 219개, 협동조합 1,002개, 마을기업 177개, 자활기업 84개가 운영 중이   며 매출액은 대전 547억, 충남 983억으로 각각 GRDP의 0.2%, 0.1% 수준이고, 고용은 대전 1.8천여명, 충남 3.3천여명으로 각각 지역내 취업자의 0.2%, 0.3% 차지했다. 
 
 대전·충남지역 사회적경제는 도소매업, 농림어업, 제조업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문화예술, 환경, 복지 등 사회서비스 관련 업종의 비중이 낮다. 산업이 발달한 도시 또는 신도심에 주로 분포하나 인구·경제 규모를 감안시 소득이 낮고 인구가 적은 지역에 상대적으로 발달됐다. 
 
 또한 경제적 성과가 최적대비 낮은 수준으로 기업당 평균종사자 수 및 매출액도 전국 평균보다 작다.
 수익성이 낮고 정부보조금 의존비중이 높아 자립적 기반이 취약 등 문제점이 보였다. 
 
 한편 역내 사회적경제의 산업별·지역별 편중, 운영 및 경영상의 문제점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회공헌도와 고용 및 소득 효과를 기준으로 육성 대상 산업 선정,  지역밀착형 발전 유도, 시장창출을 통한 간접지원 위주 전환, 금융접근성 제고와 같은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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