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6,13지방선거 앞두고 서울 관악구청장 선거 열기 후끈~
상태바
6,13지방선거 앞두고 서울 관악구청장 선거 열기 후끈~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1.03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허기회 박준희 신언근 시의원, 정경찬 전 관악부구청장 등 10여 명 도전장
​- 서울 관악구청사 전경​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관악구 구청장 선거 열기가 뜨겁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지난해 서울시 구청장 중 가장 먼저 3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각축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3명의 시의원인 허기회·박준희·신언근 의원 등이 도전의 뜻을 밝혀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경찬 전 부구청장과 이승한 관악구생활체육회 회장 등 10여 명의 후보가 난립해 경합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10년, 2014년 관악구청장 민주당 경선에 도전, 고배를 마시고 세 번째 도전에 나선 허기회(53ㆍ관악3·더민주당) 의원은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지역 최연소로 구의회(제2대, 제5대 의원 역임)에 진출해 제5대 관악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2016년 4.13총선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됐다. 허 의원은 제15대 김대중 대통령후보 추대위 정책위원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하고 현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언근(57·관악4·더민주당) 의원은 고려대 정책대학원 도시 및 지방행정학과 석사출신으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제8대 서울시의원으로 입성해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제9대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통일부 통일교육위원과 서울시의회 제9대 2기 예결위원장 등을 지냈다.

 

박준희(52·관악1·더민주당) 의원은 제3,4대 관악구의회 의원 출신으로 제8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해 예결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과 서울시의회 민주당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관악갑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연말 관악구 부구청장 퇴임식을 끝으로 본격적인 출마를 선언한 정경찬(60·더민주당) 전 부구청장은 전남 신안군 출신으로 2002년 관악구에 부임해 관악구 행정재정국장, 주민생활국장 등을 지냈다.

  

이승한(59·국민의당) 관악구 생활체육회장도 얼마 전 출판기념회를 갖고 6.13지방선거 관악구청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장은 제3,4대 관악구의회 의원출신으로 현재 관악구 생활체육회장과 김대중 연구소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텃밭이라고도 불리는 관악구는 거론되는 민주당 후보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가운데 구청장 선거는 당내 경선이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또 세가 약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