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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에 최선…구민 복지체감온도 한층 더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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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에 최선…구민 복지체감온도 한층 더 높일 것”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1.04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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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열악한 주거환경 지속 개선
계층·생애별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안전 최우선” 재해·재난 선제 대응
문화가 일상되는 문화예술도시 실현

▲이재호 연수구청장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에는 원도심 활력 증진을 통한 다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을 이루고, 구민 한 분 한 분의 복지체감온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또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구민안전을 행정의 기본으로 삼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예술도시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금까지 다져 온 성과를 토대로 그간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연수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구민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도심 활력 증진과 다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 추진은
 구는 청능마을과 농원마을, 함박마을의 노후 된 기반시설 및 도로환경 개선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올 4월에 함박마을 내 도서관, 복지관, 구립어린이집 등을 갖춘 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착공하고,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원도심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보도 및 도로확장 공사를 통해 원도심의 보행여건과 도로여건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빈터로 남아있는 청학동 외국인 묘지 부지를 생태박물관 및 숲속 어린이집으로 조성하고, 봉재산 계곡에 자연친화적 물놀이장 조성, 전통 숲, 가로수 특화거리, 꽃피는 거리 조성 등 원 도심 곳곳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지역명소로 조성해 원도심의 가치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주민 복지체감온도 향상과 행복한 복지공동체 완성은
 구는 올해 사회취약계층, 여성,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 계층별, 생애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 복지허브화를 기반으로 맞춤형 복지와 찾아가는 복지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주거급여와 교육급여를 인상해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현실화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예우수당 및 참전명예수당 인상, 보훈가족에 대한 전몰군경유족수당 신설 등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라를 위해 애쓰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희생과 공헌도 잊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또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발굴·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 운영 및 무료독감접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건강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에 대한 전액지원과 아동수당 신설, 어린이집 청정 무상급식비 차액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속적 확충,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안심통학버스 운영, 안정적 보육서비스 제공 위한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등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해 자립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다문화가족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도시 연수와 구민안전을 행정 추진은
 구는 안전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계기관·부서와 협업해 모든 재해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종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 생활안전방송시스템 구축, 안전시설에 대한 안전지도를 제작 등을 추진한다.
 또 범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폐쇄회로(CC)TV의 지속적 확충, 비상벨, U-안심서비스 등의 주요시스템 최적화 등 U-도시통합운영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앞 과속경보 표지판 추가설치, 횡단보도 그늘막 확대 등 지속적인 교통시설 개선·정비로 안전한 보행로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예술도시 실현 추진은
 우리 동네 별별 공연과 같은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 터 가까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문화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를 맞는 대학가요제는 지역 젊은이들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동춘 다누리 체육센터의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연수체육문화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주민 건강 증진으로 생활 속 활력을 더해 나갈 계획이다.
 곧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가칭)청학복합문화센터와 지난해 개관한 진달래생활문화센터는 연수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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