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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양식어민들, 기록적 한파에 피해예방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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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양식어민들, 기록적 한파에 피해예방 비상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1.1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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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취약’ 도미류 1200만 마리 양식
市, 동사피해 예방 현장지도 강화

 전남 여수지역 최저기온이 11일 낮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하면서 시와 어류 양식어민들이 ‘동사예방책’을 마련키 위해 비상이 걸렸다.
 여수시는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열고 현장지도를 강화하는 등 양식어류 동사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어민들은 피해를 예방키 위해 동해에 약한 ‘도미류’를 중심으로 이날 현재 80% 가량은 대비책을 마친 상태라고 시 측은 전했다.
 여수시는 지난 12월부터 현장지도를 강화해 저수온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해역의 도미류 80% 가량을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했거나, 재해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여수에는 저수온에 취약한 도미류 1200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수심이 얕아 저수온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경호, 돌산 우두, 금봉, 군내, 신복 등지 해역에도 도미류 201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공무원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해당지역 양식장을 지속 방문해 사전출하·판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등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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