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황태축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6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개막한 이번 축제는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식전행사로난타공연, 합창단, 민요, 무용단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공식행사, 공연행사, 경연행사, 황태놀이 체험, 문화체험, 전시이벤트, 부대행사, 황태마을 장터 등 총 8개분야 23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했다.　또한 지난 3월 지정된 인제용대황태산업특구 지정 축하기념으로 7일과 8일 양일간 전국각설이 경연대회를 개최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황태를 이용한 황태라면, 황태 양념구이, 황태국, 황태강정 등 다양한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황태요리 체험장에는 가족나들이에 나선 가족들로 하루종일 붐볐다.　이밖에 힘자랑-최고의 황태아빠를 찾아라, 황태가족 팔씨름 대회 못침뺏기, 고리던지기, 주사위던지기, 황태가족윷놀이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해 관광객이 직접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황태 홍보관, 황태덕장 포토존, 가족사랑 황태소망달기, 인제군 로컬투어사업단 홍보 등 황태에 대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