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 25일부터 채취. 판매
상태바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 25일부터 채취. 판매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1.17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고로쇠수액’의 원조로 불리는 전남 광양시 백운산 고로쇠수액의 채취와 판매가 오는 25일부터 이뤄진다.

 

광양시는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백운산 고로쇠수액의 채취와 판매를 오는 25일 개시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은 전국 최초로 산림청의 지리적 표시(제 16호)를 획득했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은 수분함량이 높은 토양과 해발 600~800m 고지대에서 채취하고, 적정한 일교차(10~15℃) 등 기후조건으로 인해 물맛이 달고 개운하며 좋은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수액에는 칼슘, 칼륨, 망간, 마그네슘 등 10종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 강화와 피부미용, 골다공증, 위장병 완화,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광양시는 타지역 고로쇠에 대한 품질 차별화를 위해 지난해 사업비 3억5000만 원을 들여 낡고 노후화 된 채취호스와 집수정을 교체하고, 농가에 고로쇠 포장재도 지원했다.

 

시는 최근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9ℓ, 18ℓ 등 큰 용량뿐만 아니라 0.5ℓ, 1.5ℓ, 4,5ℓPET 등 소포장용을 개발해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혔다.

 

시는 올해 수액 110만ℓ 가량을 생산, 32억원의 농가소득을 예상했다.서희원 광양시 산림소득과장은 “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