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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농가 숨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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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농가 숨통 트인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01.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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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용 시장-헤르밀란도 주지사, 25일 농촌 상생 협약 체결
춘천 농업기술 전수·바탕가스주 주민 적극 지원


 강원도 춘천시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반기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임금은 고용 농가에서 부담하며 시는 입출국시 교통편의, 산재보험료, 교육, 관광 등의 경비를 지원한다.


 고용 기간은 연 상반기, 하반기 각 90일 간이며 외국인 근로자는 단기간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설채소, 부추, 아스파라거스 등의 수확, 선별, 관리 일을 하며 시는 시범적으로 100명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필리핀 한국 대사관, 현지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 바탕가스 주(州)와 농업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바탕가스 주는 수도 마닐라에 인접한 항만도시이면서 쌀, 사탕수수, 카카오, 커피, 과일 주산지이다.
 최동용 시장은 오는 25일 헤르밀란도 아이 만다나스 주지사와 협약(MOU) 체결 및 실무합의서 교환을 위해 농업분야 실무진을 이끌고 24~27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한다.


 협약 주 내용은 시는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바탕가스 주는 자국 주민의 농업연수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협약후 바탕가스 주가 근로자를 선발하면 법무부와의 협의를 거쳐 상반기와 하반기 각 두 차례 해당 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체류기간 중 근로시간, 임금, 휴일, 인권 등에 걸쳐 시, 춘천출입국사무소, 춘천고용센터의 수시 관리를 통해 보호를 받는다.
 시는 올해 시범 운영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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