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올해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군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에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배출가스 발생량이 많은 경유차 1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방법은 선착순 접수이며, 지원 금액은 중량 3.5톤 미만인 경우 상한액 165만원, 중량 3.5톤 이하 배기량 6,000cc 이하인 경우 상한액 440만원, 중량 3.5톤 이상 배기량 6,000cc초과인 경우 상한액 770만원 내에서 차량가액 만큼 지원한다.

차량가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가액을 말하며 연식이 오래된 차량은 지원액이 감소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저소득층(생계형 차량)일 경우 10%를 추가 지원해 준다.

신청기간은 1월 19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청 홈페이지 공시 공고란에서 2018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보호과(☎033-460-2061)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노후경유자동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하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 이종빈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