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군부대 이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9년과 2010년 두차례에 거쳐 차입한 강원도 지역개발기금 100억 원을 7년 앞당겨 전액 조기에 상환했다.
18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에 상환하는 지방채는 2009년 70억 원, 2010년 30억 원을 2024년 및 2025년까지 이자율 4%,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도로부터 차입했다.
하지만 시는 2017년까지 원리금 56억 7400만 원을 상환했고 2018년 원리금 잔액 75억 1000만 원을 조기 상환해 예산절감 등 건전재정 운용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채 조기 상환으로 2025년까지 부담하게 될 이자분 11억 3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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