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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행(同幸)안전교육’으로 환경미화원 무재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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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행(同幸)안전교육’으로 환경미화원 무재해 도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1.2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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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에서도 가장 어렵고 힘든 곳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의 애로사항 청취 및 격려

▲19일 정릉, 종암, 동선, 장위동 직영가로작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찾아가는 순회교육 및 격려간담회’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신년을 맞이해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서도 가장 어렵고 힘든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동행(同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순회교육 및 격려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환경미화원의 안전이 이슈화 되고 있는 추세 속에 성북구가 환경미화 종사자들의 작업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성북구가 구청소속 환경미화원 116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한 권역별 찾아가는 순회교육 및 격려 간담회는 이른바 ‘함께하는 조반 식사교육’으로 실시됐다.

형식적이고 일방적인 교육과는 다르게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전장구 필수 착용, ▲작업 중 무단횡단 엄금 등 교통안전수칙 준수, ▲작업 시 유의사항, ▲민원 친절 및 각종 근무수칙 준수 등 주요 내용을 전달하고 구청 관계자들 또한 함께 식사를 하면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구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민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주시는 환경미화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환경미화원 분들이 말씀해주신 안전에 관한 보완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구정에 반영해 안전이 사회의 최고 가치로 정착되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365일 무재해 달성을 위해 매년 2회 이상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교육과 재해예방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환경미화원들의 오토바이 사고 위험에 관한 현장 아이디어를 반영해 모든 청소차량 및 청소용 삼륜 오토바이 후면에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한 깜박이 신호 표시등을 장착해 환경미화원들의 사고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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