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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그리스신소재산업호’ 본격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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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그리스신소재산업호’ 본격 출항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8.01.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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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신소재 앵커기업 유치 목표…3대 전략 8대 중점과제 추진
유망 4대 핵심부품 소재 연구 ‘국가그린신소재연구소’ 설립

경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과 공동으로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의 주요내용은 포항융합산업기술지구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지역의 가속기를 활용한 과학기반형 신소재 산업 클러스터를 조하기 위해 선도적 지식창출 확산 플랫폼 구축, 미래 신소재 산업육성 선도, 국가 및 지역산업과 동반 성장이라는 3대 전략아래 20개의 신소재 앵커기업 유치, 선진국 대비 80% 기술수준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국가그린신소재연구소 설립, 관련 인력 양성, 기업지원프로그램 운영 등 8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선도적 지식창출 확산 플랫폼 구축’과 관련, 국가그린신소재 연구소 설립을 통해 가속기에 기반한 신소재를 연구하고 관련 기술인력 양성, 기업지원프로그램 운영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그린신소재연구소는 가속기의 산업적 활용성 및 신소재 시장성, 지역의 혁신인프라 및 전후방산업의 파급성 등을 분석하여 에너지 소재, 경량소재, 전력반도체, 첨단자성체 분야에서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국들보다 기술력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술과제를 중점 연구한다.

‘미래신소재산업 육성 선도’와 관련해서는 신소재분야 앵커기업 유치, 가속기를 활용한 소재분야 신규연구방법론 정립, 기업의 가속기 활용도 제고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사업의 성공을 위한 핵심과제인 앵커기업유치와 관련해 기업 연구 환경 조성 및 선도기업의 선행 R&D 지원을 통한 기업의 브랜치 연구소 우선 유치, 기업의 가속기 안정적 이용을 위한 기업 전용빔라인 확보, 신규 분석 서비스 개발 및 노하우 축적 등 R&D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가 및 지역산업과 동반성장’은 국가 전략산업 및 지역주력산업의 우선 지원, 지역내 혁신자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국가 전략산업 및 지역주력산업 우선 지원은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내 전후방 산업을 지원하여 국가 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결과 발표와 더불어 효율적인 사업화를 위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소재 연구, 환경과 최첨단 기술이 함께하는 신소재산업 육성,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해 자료 축적 및 연구개발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 등이 논의됐다.

송경창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은“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 산업이 국가 신소재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찾아다니면서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가속기 활용 및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연구개발 특구 지정과 연계를 통해 용역결과가 국책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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