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23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와 지역주민 중 국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암 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가 암 치료비 지원 대상(국가 암 검진 후 5대 암 진단자,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료 기준 적합자)에 포함되지 않지만 사실상 의료취약계층으로 암 발생 시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옹진군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2013년에서 2017년까지 추진해 총 8000만 원(117명)의 의료비를 지원했다는 것.
이번 협약으로 암 확진자에 한해 지원기준에 따라 3천만원의 예산범위에서 건강보험가입자 및 의료수급자에게 의료비(1인 200만원 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 치료비 지원으로 암환자의 의료비부담을 덜어 옹진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윤길 옹진군수는 “암 치료비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의료비부담을 덜어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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