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윤태연)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관내 해양 국경을 통해 이뤄지는 밀입출국, 총기마약류 밀수, 유해물품 밀수출, 외국인 조직범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4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오는 2월 6일부터 3월 18일까지 주요 무역항(속초항), 지방연안항(주문진항), 국제여객선터미널, 국제크루즈터미널, 불개항지 등 어선 항포구 중점 외사취약지 순찰강화와 지역정보에 밝은 협조자 등과의 정보체계 구축을 통해 범죄첩보 수집활동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림픽 개최전에는 외사 취약지 점검 및 첩보수집 강화 활동을 통한 주요선박 검문검색 실시와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올림픽이 개최되는 동안에는 자체 전담반을 편성(총 7명 / 3개 조)해 특별단속을 통한 국제성범죄 예방활동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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