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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차 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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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차 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 진행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1.2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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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최근 ‘제3기 6차 부평미군기지(캠프 마켓)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7일 반환 예정 미군기지 캠프 마켓 환경오염 정보 공개, 12월 6일 캠프마켓 환경오염 정부합동설명회의 후속조치로 12월 26일 완료한 ‘캠프 마켓 합리적인 정화방안 연구 용역’ 결과와 정화목표, 정화방안, 절차 등 오염토양 정화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 및 환경부는 정화목표 1000(pg-TEQ/g) 수준으로 다이옥신류와 중금속 등의 복합오염토양 정화를 위해 현장 안에 비산방지시설 설치 후 오염토를 굴착 및 이송해 정화하는 방안, 현행 법률상 현장 밖 반출이 어렵지만 오염토를 외부로 반출해 정화하는 방안, 현장 안 또는 밖에 차수벽 형성 및 차폐 하는 방안 등 3가지 방법이 제시됐다.
 정화 전에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해 안전성을 검증한 후 실시하며, 현장 안에서 정화할 경우 22개월, 현장 밖 17개월, 차폐로 할 경우 9개월 정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민참여위는 국방부에서 정화목표로 제시한 1000(pg-TEQ/g)에 대해 용도지역별 정화목표와 근거 등을 명확히 제시할 것, 정화방안으로 현장 밖 반출정화 검토, 토양세척 후 열 탈착 또는 열 탈착 후 토양세척 방안 검증, 파일럿 테스트 전 전문가 자문 실시, 테스트 결과 공개, 시민참여위원회 참여 등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두 번째 장고개 도로 3-2구간(주안장로교회 앞)에 있는 위반건축물(13건 2129.7㎡)이 주말 교통혼잡 및 주변환경을 저해하고, 캠프 마켓 오염정화와 동시에 정화를 실시하기 위해 행정대집행 등 철거가 필요, 시민참여위원회의 참여를 요청한 건은 행정대집행 등은 관련법에 따라 처리하고, 향후 보고 안건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
 유호상 시 개발계획과장은 “시민참여위원회, 국방부, 환경부와 함께 정화목표, 정화방안, 정화절차를 만들어 조속히 오염토양을 정화, 부평미군기지가 이른 시간안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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