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관내 피난약자시설(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피난약자시설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안전관리대책은 지난 26일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사상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 각 시설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보건소 등 유관기관 합동 소방안전점검과 초기대응력 강화를 위한 무 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중점 실시해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현장지도 방문을 통한 관계자의 자율안전의식 향상, 피난약자시설 특성에 맞는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 실시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보령소방서는 요양시설 관계자 간담회 실시, 무 각본 합동 소방훈련 실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는 등 유사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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