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신입 채용시 5점이내 가점
 |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청년 고용창출과 인구 증대를 위해 여수국가산단 기업과 체결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협약이 처음으로 가시적 성과를 냈다.
여수시는 남해화학㈜과 최근 기술직 신입사원 10명 미만에 대해 채용공고를 하면서 여수시민 가점제를 명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공고문에는 채용공고일 기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시민에게 서류전형 시 5점 이내의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돼 있다.
전국적으로 기업이 해당 지자체 주민에 대해 채용 가점제를 준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협약을 체결한 GS칼텍스㈜도 올해 상반기 생산기술직 채용부터 여수시민 가점제를 적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수시와 시민 채용 가점제 협약을 맺은 기업은 1차로 GS칼텍스이며 이어 남해화학이 2번째 참여했다.
이와 관련 시는 29일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총무부서장 간담회와 다음달 1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에서 다른 기업들의 가점제 동참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