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는 올초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단으로 백승호 단장 등 4명을 배치하여 강원테크노파크 3층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여 센터 개소 준비에 들어갔다.도는 오는 4월 센터 개소를 목표로 춘천시내에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과 지역인프라와 커뮤니티 조성이 용이한 곳을 선정하여 센터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센터에서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창업정보?습득, 아이디어 구체화, 창업공간 확보 등 전주기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통한 공간구성을 해나갈 계획이다.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이끌어갈 센터장 공모와 함께 지역산업계,?대학, 기업협회, 기술 및 자금지원기관으로 구성되는 강원창조경제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혁신자원 활용·연계를 통한 창조경제 추진 전략 수립과 센터 법인화 등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창조경제혁신센터 핵심사업으로는 강원도에 특화된 IT 기반 융복합(관광, 헬스케어, 바이오 등) 산업의 신속한 창업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시스템’ 구축 및 이를 지원하기 위한 ‘창조경제펀드’를 조성하고, 지역 대표산업인 바이오, 의료기기, 스포츠지식서비스 산업 등과 연계한 모바일 앱 개발 등 ‘스마트 헬스케어’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지역 레저·휴양·관광자원과 연계한 위치기반형 모바일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위치정보, 빅데이터에 기반한 강원도 산악지도, 내비게이터 등 ‘스마트 산악 관광지도’ 인프라 구축을 디지털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한다.이 밖에도 ICT 취약계층에 대한 S/W 교육(네이버 NEXT), 중소상공인?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기존 네이버 상생 프로그램을 도내로 확장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웰니스식품, 지역특산품 등) 대상 온라인 유통시스템 구축 및 숙박·식당, 도소매 유통업 등이 온라인과 결합되는 ‘스마트 O2O’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