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치아의 조기상실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틀니 및 보철 시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40세~64세 건강보험료하위 30%(지역가입자63,750원, 직장가입자81,500원), 65세 이상 건강보험료 하위50%(지역가입자94,000원, 직장가입자89,000원)에 해당되는 저소득층이다.
신청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하면 되며 신청 후 대상자로 확정되면 관내 치과의원에서 필요한 틀니나 보철을 시술받을 수 있다.
단 이전에 국가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합천군에서는 지난 20년간 1743명에게 틀니와 보철을 지원함으로 건강한 노후 및 행복한 군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중의 하나로 여겨질 만큼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먹는 즐거움을 느끼기 힘들뿐 아니라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영양부족까지 초래할 수 있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저소득층 틀니·보철 지원사업을 통해 씹는 즐거움과 건강을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가가는 보건소가 될 것이라며 대상자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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