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바자회 수익금으로 재료 준비, 만두 빚기부터 식사 나눔까지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7일 오전 10시 독산1동주민센터 내 마을활력소 공유부엌에서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사랑의 만두빚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독산1동 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지역내 어린이집 아동이 참여해 만두를 빚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식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만두 빚기에 필요한 재료는 지난해 10월 ‘독산1동 마을만들기협의회’에서 진행한 마을바자회 수익금으로 구매한다.
한편 ‘독산1동 복지협의체’는 올해 홀몸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밑반찬 봉사대를 운영하는 등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송유근 독산1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들이 손주 같은 아이들과 함께 만두를 빚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 복지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 주민센터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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