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평생학습계좌제 운영 외 3개 사업 5500만원 투입 연중 실시
강원도 인제군이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행복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4개 분야 23개 핵심 사업에 총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생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지역 평생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올해 핵심사업으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12개 사업 5억 2000만 원, 평생학습 네트워크 지원사업 8개 사업에 2억 2000만 원, 학교평생교육지원사업 2개 분야에 5억 2000만 원,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계좌제 운영 외 3개 분야 사업에 5500만 원을 투입해 연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평생학습 활성화지원 사업은 지역 평생교육 기관협력사업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 대학과 연계한 취창업 지원사업, 찾아가는 평생교육 지원사업 등 지난 2013년부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746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작년에는 연간 1400여 개 프로그램에 5만 2000여 명이 평생학습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17 강원도평생학습박람회&제5회 인제군평생학습박람회’는 도 단위 평생학습박람회가 처음으로 군에서 강원도와 함께 공동 개최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도내 시군 평생학습분야 예산을 보면 군이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9월 도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돼 군과 강원도교육청이 매년 2억 원의 매칭사업을 4년간 추진, 총 16억 원을 투자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지구 육성으로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과 학습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해 기존 프로그램과 청소년 중국 해외문화체험 추진, 성인문해학습자 초등학력 인정과정, 평생학습계좌제 운영, 글로벌평생학습도시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사례공유, 정보교환, 공동 프로젝트 기획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싶을 때 배울 수 있는 체계화된 평생학습 시스템을 갖춰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