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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친환경 겨울철 방역소독 이달말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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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친환경 겨울철 방역소독 이달말까지 실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2.1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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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여름모기 발생 시기를 늦추거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이달말까지 친환경 방식으로 ‘겨울철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겨울철에 모기 서직지를 집중 방역하면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사전 차단하게 되면서 모기 유충 1마리 구제시 여름철 모기 500마리를 퇴치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방역은 살충제를 뿌리는 연무․분무 방식과 달리 서식지에 과립형 약을 둬 모기 유충만 살상시켜 번식력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환경친화적 방식이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경로당, 어린이집, 숙박업소 등 348곳에 방역소독을 하고 특히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어린이집은 살균소독도 병행했다.또한 주변 환경이 잘 정리되지 않은 공간에 있는 폐타이어,버려진 차량,화병 및 나무 구멍,바위 구멍 등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 효과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해왔다.

 

구는 이달말까지 모기 유충 서식이 용이한 아파트 빌라 등 주택 밀집지역의 정화조, 하수구 등에 대해 중점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달부터는 연중 현장 방역 활동으로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역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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