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인구 82만7960명…충북 전체 52.6% 차지　행정구역 30동 3읍 10면 1013통 578리 등 구성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합 청주시의 규모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계가 나왔다.　11일 청주시가 최근 작성한 지난해 4분기 통합시 주요 기본통계에 따르면 2013년 말 현재 인구(외국인 제외)는 82만 7906명으로 충북 전체 인구의 52.6%를 차지했다.　가구당 인구는 2.55명이고, 등록 외국인은 9760명이다. 지난해 한 해 인구가 6274명 증가했다.　오는 7월 탄생할 4개 구를 제외하고 행정구역은 30동 3읍 10면 1013통 578리 6797반으로 구성돼 있다.　공무원은 2659명이고,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은 315명이다.　지방채 발행 등에 따른 채무는 1643억 원이었다. 전체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8.61%다. 토지, 건물, 기계·기구, 공작물 등 공유재산의 총평가액은 4조 3503억 원에 달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20조 91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수출액은 102억 1400만 달러다. 수입액은 35억 1300만 달러여서 무역수지는 67억 100만 달러의 흑자를 봤다. 산업단지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6곳이 완공됐고, 오창제2산업단지 등 3곳이 조성 중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3곳은 착공되지 않았다.　이들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모두 724곳이다.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4만 1221필지 2657만 5000㎡, 주택거래량은 2만 4953호(동) 226만 3000㎡로 집계됐다. 자동차는 충북 전체의 50.6% 수준인 34만 868대다.　이밖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1만 884명(2013년 6월 말 현재), 등록장애인은 3만 7756명(이하 2012년 말 기준), 사업체는 5만 5146개(종사자 29만 701명), 노인복지시설은 1119개소, 보육시설은 782개, 의료기관 및 의약품 판매업소는 832곳, 공공체육시설 119개소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