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구청 대강당 독립정신 기리는 기념예배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23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지역 내 목사, 성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 기도회 및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중랑구교구협의회(회장 이성주 목사)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99년이 된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목숨을 바쳐 헌신한 선조들의 숭고한 얼을 되새기며 구민들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교구협의회 성도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3·1 독립선언문을 발표한 민족대표가 33인임을 착안, 각 동 및 교구협의회에서 추천 받은 모범 청소년 33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모두 99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중랑구교구협의회는 매년 3·1절 기념 기도회와 함께 지역 내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한편 지역 교육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랑구교구협의회 이성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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