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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과속경보표시판으로 교통사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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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과속경보표시판으로 교통사고 뚝!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2.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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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초등학교 앞 과속경고표시판 설치예정 … 감속유도 효과

- 총 6개로 늘어 … 앞으로 초등학교 주변 2차로 이상 도로에 시설 확충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통행속도가 30km 이내로 제한되어 있지만 이 속도를 정확히 지키기란 쉽지 않다. 실제로 경찰 통계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내 과속차량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해마다(2013년 4건, 2014년 4건, 2015년 7건, 2016년 2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4월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남성초등학교(사당로23길 57-14)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경보표지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남성초등학교 주변은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과속경보표지판’은 다가오는 차량에 레이더를 쏘아 속도를 측정한 후, 현재 속도를 화면에 표출해 과속 운전자들에게 감속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또 횡단보행자의 안전 확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구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설치구간을 확대해 현재는 5개교(은로초, 삼일초, 신상도초, 노량진초, 행림초) 횡단보도 앞에 과속경보표지판이 설치된 상태이다.

 

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학교 앞 2차로 이상 도로에는 과속경보표지판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금년도에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어린이안전 CCTV 9개소를 확충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을 위해 4억 5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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