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6~28일 구청 다목적실 등에서 ‘2018 골목길 해설사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종로구 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 1회 실시하는 필수 교육이다. 해설사들은 총 20시간 교육시간 중 80% 이상 출석하고 해설 시나리오 평가에 참여해야 올해 해설 활동을 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을 보면 이론 학습과 현장 탐방으로 구성됐다. 이론 학습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해설 시나리오 작성과 기획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직접 시나리오 작성, 구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북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통 건축의 이해, 세종마을(서촌)의 역사와 문화 등을 학습하게 된다.
현장 탐방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세종마을, 창신동 코스와 올 하반기에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예정인 3․1운동길을 방문한다.
구는 2012년부터 골목길 곳곳에 있는 문화재와 역사․문화적 장소를 진경산수화길, 인왕자락 문학산책길 등 26개 탐방 코스로 묶어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골목길 해설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
골목길 해설 프로그램은 하루 2회씩 연중 운영한다. 출발일 최소 3일 전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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