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성윤 전 정의당 노동위원장, 양천구청장 출마선언
상태바
양성윤 전 정의당 노동위원장, 양천구청장 출마선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2.22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젠 넘자! 양천 균형시대’를 여는 구청장

양성윤 전 정의당 노동위원장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오는 6.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양천구청장으로 도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양성윤 위원장은 “거대 양당의 들러리가 아닌 양천구 50만 구민이 행복한 균형 양천을 만드는 구청장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에서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양성윤 위원장은 공무원노동조합 활동 중 2005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전 대통령)의 직원 교육 강제동원 반대투쟁에 앞장서 첫 해직을 당했으나 이후 복직됐고, 2009년 이명박 대통령 정책 관련 시국선언 탄압 규탄대회에 참석을 사유로 다시 해임된 전력이 있다.  

양성윤 위원장은 지난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을 ‘평등, 공정, 정의’로 해석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본인에게 하는 투표는 ‘死표가 아닌 양천을 살리는 生표’ 임을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양천구민에게 1995년 첫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이후 24년간의 양천구는 거대양당이 독식하는 구조 속에 수차례나 보궐선거를 치렀던 양천구의 문제를 언급하며 양천을 분열시킨 양극화와 거대 양당독식의 정치문화를 넘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양 위원장은 ▲정의로운 균형 도시 ▲노동이 당당한 도시 ▲태양의 도시 등 세 가지 핵심정책을 밝히며 “양천구의 균형발전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 공직사회 부정부패를 없애고 정권의 시녀가 아니라 국민의 공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몸부림쳐왔던 제가 이 변화를 주도하겠다.” 며 “더 행복한 양천을 만드는데 온전히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