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는 인천 지역에서 유일한 ‘외사안전구역’으로 선정된 서구 석남동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범죄 예방활동과 더불어 단속 및 보호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외사안전구역’은 외국인 비율이 높은 서울 영등포, 경기 안산 등 전국 17개 지역을 경찰청 차원에서 선정해 중점 관리중이라는 것.
이에 서부서는 올해부터 ‘외사범죄정보관’을 별도 지정해 관내 외국인 범죄 사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필요시 현장에서 즉시 도움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한마음 치안봉사단 및 부녀방범대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관 합동 범죄예방활동도 지속 전개해 주민 생활주변의 불안요소들을 점검·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서부경찰서 이재홍 서장은 “지속적인 외국인 범죄 단속 및 예방과 함께 다문화 지원시책도 꾸준히 발굴해 내·외국인이 더불어 안전한 지역치안을 확립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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