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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림픽 흥행 주역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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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림픽 흥행 주역 ‘우뚝’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8.02.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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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팀창단 체계적 준비
꿈나무 육성프로그램도 120억 지원


 강원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흥행을 위해서 15년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져 많은 결실을 앞두고 있다.
 강원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03년 1월 컬링팀을 시작으로 봅슬레이.스켈레톤팀(2003년 11월), 파라아이스하키팀(2006년 2월), 빙상팀(20013년 1월)을 잇따라 창단했으며 2018 평창올림픽에 동계종목 4개 팀 모두가 출전하기를 기대했으나 2017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컬링팀이 탈락하고(현재 국가대표 상비군) 3개 팀만 출전한 상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강원도 선수단은 총 38명(도소속 26명, 도출신 12명)으로 현재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와 심석희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상화 선수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스켈레톤 김지수 최종 6위,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 최종 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24일과 25일에는 원윤종 선수와 김보름 선수가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고, 천재 스케이터인 심석희도 1000m에 잇따라 출격한다.
 또한 2018 평창 패럴림픽 대회에서는 2017년 세계장애인선수권 대회에서 3위를 한 파라아이스하키팀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강원도가 동계종목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지원해온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강원도는 도내 45개 초·중·고등학교 동계종목 팀과 중·고등학교 우수선수 80여명을 선발하여 매년 훈련비 및 용품비 등을 지원(매년 7억 6천만원)해 왔고(02~17년까지 120억원 지원) 동계종목 강원도가맹단체를 통해서도 우수 학생들에게 전지훈련 및 장비 구입 등을 위해 지원(매년 2억원)해 왔다.('02~17년까지 32억원 지원)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출신으로 현재 강원도 소속은 아니지만 道연고인 선수 12명이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종목으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상태다.


 강원도는 2002년부터 시작된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으로 국가대표를 다수 배출(밴쿠버 17명, 소치 28명 등)해 왔고 전국체전에서 강원도가 2~3위의 종합성적을 거두는데 큰 역할(道 메달획득의 65~75%를 道 지원 학교출신 선수가 획득)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더라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은 적극 유지.지원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는 규정에 따른 포상금(2천만원 ~ 5천만원) 지급은 물론이고, 유망선수를 포함하여 계약연장 및 연봉인상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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