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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자유시장 상인協 “S회장 독선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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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자유시장 상인協 “S회장 독선 멈춰라”
  • 부천/ 민창기기자
  • 승인 2018.02.26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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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운영 문제·불투명한 회계운영 등 개인 이익 추구로 회원들 반발
회식 자리서 여성 상인 성추행도…S회장 “전혀 근거 없다” 주장


 경기도 부천 최대의 재래시장 ‘자유시장’ 상인연합회가 술렁이고 있다.
 부천남부역 자유시장 상인엽합회는 약 350여 개의 점포들이 모여 연합회를 구성 점포당 매월 2만 7000원씩의 회비를 거둬 상인엽합회를 구성 운영중에 있다.


 그러나 s회장의 독선적이고 납득키 어려운 상인회운영과 불투명한 회계운영 및 각종 사업과 관련 업자로 부터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말썽이 되고 있는 ‘성추행사건’과 관련해서도 회식자리에서 s회장이 여성 상인을 성추행 했다며 사법처리를 요구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상인 J씨는 “지난해 11월 자유시장내 상인들과 강원도 속초시로 선진시장 견학을 마치고 돌아와 가진 회식자리에서 S회장이 자신에게 다가온후 얼굴을 가까이대고 손을 어깨에 얻는 것은 물론 팔꿈치로 주요부분을 스치는등 성추행을 했다”며 S회장을 성추행혐의로 고소장을 관할 경찰서에 제출키로 했다.
 J씨는 회식자리에서 S회장으로 부터 당한 수치심과 모욕감으로 인해 인근 상인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게 보여지고 있어 영업에도 막대한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또한 상인들은 s회장이 같은해 9월 자유시장 깔끔음식만들기 사업과 관련 인테리어등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300여 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개인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사업은 총 공사비 1억 2500여 만 원의 예산으로 총 50개 점포들에대해 정부가 점포당 200만 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내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을 하는 사업이다.


 뿐만아니라 상인들은 S회장이 지난해 9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전국시장 경연대회에서 ‘우수시장선정’과 관련 정부로부터 포상금 500만 원과 170만 원의 우수상금등 총 670만 원을 현금카드로 수상했으나 이중 상당 금액을 카드깡 작업을 통해 환급유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상인들은 자유시장내 기업형 임대주택사업과 주차장 부지선정 과정에서도 상인들을 뒤로 한채 관련 업체들과 물밑작업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대해 S회장은 “ J씨가 주장하고 있는 성추행은 단순히 악수를 하는 정도로 얼굴을 만졌을뿐 다른행동은 전혀 없었으며 깔금음식점만들기 사업과 관련 업자로 부터 전자제품을 개인적으로 받은 사실도 없으며 상인들이 주장하는 공금유용등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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