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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경영 문제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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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경영 문제해결 ‘앞장’
  • 영덕/ 김원주기자
  • 승인 2018.02.2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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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지역 어업인 현안 긴급 간담회 개최
불법조업 근절·어업지도선 건조 예산 승인 요구

 경북 영덕군의회는 최근 군의회 의장실에서 지역 어업인 현안을 주제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최재열 군의장, 손달희 부의장, 박기조·하병두·김은희 의원과 김해성 영덕군연안대게 어업인연합회장지구별 자망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군의원들은 타지역 통발어선 불법조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의 의견을 듣고 어업지도선 건조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어업인들은 “통발어선의 불법조업으로 대게 자원량이 심각하게 감소해 1일 어획량이 20~30마리(예년의 10~20%) 수준이다. 조업경비에도 못 미치는 어획량으로 140여척의 연안자망 어선들이 대게조업을 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통발어선의 막무가내식 불법조업은 자망어구를 훼손해 어업경영에 심각한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어업인들은 해상 불법조업 근절과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조속히 어업지도선 건조 예산을 승인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의회측은 통발어선 불법조업으로 발생한 어구훼손 피해는 생분해성 어구를 지원하고 어업지도선 건조 문제는 의원 다수결로 결정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상북도 집회에서 어업인들이 요구한 13가지 사항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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