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대학교가 (가칭)‘섬 정책연구원’ 유치에 본격 나선다. 그 일환으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27일 ‘섬 정책연구원 유치를 위한 로드맵 모색’이라는 주제의 콜로키엄을 개최한다.
목포대는 “그간 섬은 무관심의 대상으로 방치되다가 근래 들어 빠른 속도로 난개발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제 섬을 살리는 정책 대안으로 ‘아일랜드 그랜드 플랜’을 설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35년 섬 연구에 매진해온 도서문화연구원을 기반으로 하여 ‘섬 정책연구원’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엄에서는 ‘섬 정책연구원’ 유치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재확인하고,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로드맵을 모색할 예정이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강봉룡 원장이 ‘섬 정책연구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참좋은정책연구원 김재성 정책실장이 ‘섬 정책연구원 유치를 위한 로드맵 모색’의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목포대 신순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시민들과 함께 추진위원회도 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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