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충남도의회 의원은 26일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산시장에 출마 할 뜻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맹 의원은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현재에 안주한다면 미래는 없지만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준비를 한다면 서산의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하다”며 “자치혁신, 행정혁신, 시장혁신을 3대 혁신과제로 제시하며 혁신을 통해 시민의 꿈을 키우는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맹 의원은 시정의 목표로 ▲사람중심의 서산 ▲균형 있게 발전하는 서산 ▲숨 쉬는 서산 ▲산업생태계가 다양한 서산 ▲미래를 준비하는 서산 ▲시민의 생활을 챙기는 서산 ▲시민이 꿈을 이루는 서산 ▲시민공동체가 살아있는 서산을 제시했다.

　특히 맹 의원은 “선심 쓰듯 만든 공약보다는 시민이 제안하는 정책이 더 소중하다”며 “시민이 제안하는 정책을 검토해 선거공약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전임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뱃길 하늘길 철길을 여는 일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다만 중앙정부의 일과 서산의 일은 구분하겠으며 양치기 소년처럼 시민을 현혹하지도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 한상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