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지난 26일 서해대교 안전센터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서해대교는 충남 당진과 경기도 평택을 잇는 서해상의 다리로 국내에서 교량의 길이가 두 번째로 긴 다리이다. 교량의 규모만큼 안전사고에 취약한 요인이 존재한다.
서해대교는 2006년 10월 29중 자동차 추돌사고, 2015년 낙뢰로 인한 와이어 화재 등 재난사고가 종종 발생한 곳이다.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은 서해대교 안전센터와 공조체제 구축 및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점검 차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점검 내용은 △교량 상부 방수총 점검 △내부 소방 설비 점검 △안전 관리자 소방안전교육 및 계도 등이다.
박찬형 서장은 “당진소방서는 서해대교 안전센터와의 공조체제 구축에 힘씀으로써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대형 참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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