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김현미 국토부장관 방문 면담
주요 도로·교통시설 설치 정부 적극적 지원 요청
주요 도로·교통시설 설치 정부 적극적 지원 요청
정찬민 용인시장이 26일 정부세종청사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방문해 서울-세종간고속도로 모현·원삼IC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흥덕역 등 관내 주요 도로·교통시설 설치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이날 정 시장이 김 장관에게 단기간에 인구가 급팽창한 시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국지도 57호(마평~모현)·87호(동탄~남사)의 조기착공과 수서-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 등 6건의 도로·교통시설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는 단기간에 인구가 급증했으나 도로·교통시설건설이 이를 따르지 못해 시민불편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꼭 건설돼야 한다”며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정부가 최근 사업비 전액부담을 요구한 흥덕역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청원문’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용인시의 어려운 점을 잘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가 건의한 6건의 사업은 ▲서울-세종간고속도로 모현·원삼IC 조기 추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흥덕역 국비 지원 ▲국지도 57호 모현~마평 구간 조기 착공 ▲국지도 82호 동탄~남사 구간 조기 착공 ▲수서-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 ▲4개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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