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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약자.보행자 중심 도시환경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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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약자.보행자 중심 도시환경 조성 '박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3.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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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가 교통약자와 보행자 친화도시로 거듭난다.‘누구나, 어디든, 언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Only for Citizen)’비전 아래,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의 교통약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84만4160명(전년 대비 1.8% 증가)으로, 시 전체 인구의 28.63%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 중 교통약자의 인구 비율은 연도별로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419억 4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교통약자 이동편의와 보행자 중심 환경조성을 위한 3개 분야, 27개 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시설 개선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20%가 넘는다.
 시는 먼저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40대((CNG저상 30.전기저상 10)를 증차하는 한편, 지난 2월초 개통한 청라 신교통(GRT) 노선에 기확보된 18대(CNG저상버스 14 .바이모달트램 4)를 더해 모두 58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해 총 432대를 운영한다.
 특히 생활권 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남동구 복개로 등 2개소에 과속방지턱, 안전펜스, 볼라드 등을 설치하고, 보행자 우선 특별구역을 지정해 안전시설물도 설치한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추가 인증을 추진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30개소에 교통안전시설물(표지판.노면표시.과속방지턱 등) 설치.정비와 함께 CCTV를 확충하고,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7개소의 교통안전시설도 개선한다. 아울러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50대 설치, 워킹 스쿨버스.보행 교통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최강환 시 교통국장은“앞으로 여객시설 및 보행 접근시설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수단 및 이동편의시설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행복한 선진 교통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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